오늘 아침 출근길,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요? <br /> <br />매일 아침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골라 전해드리는 오늘의 핫 키워드입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키워드는 '사찰보고서'입니다. <br /> <br />국가정보원이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 18대 국회의원에 대한 사찰 보고서 168건을 보낸 사실이 자체 감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인된 보고서 168건 중 90건은 활동 동향 보고서인데요. <br /> <br />국회의원 개인 신상이나 의정활동 분석, 특이 발언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불법·비위 의혹 내용은 57건, 사정기관의 수사 동향이 12건, 언론사 취재 동향 등 기타가 9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 보고에 대한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기 / 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 : 발견된 168건은 국정원에서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입니다. 대통령한테까지 보고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적어도 청와대 보관 내용만 168건이고, 기타 청와대에 보고하지 않고 원장 보고나 부서장에게 보고한 내용은 논리적 유추해 볼 때 그보다 훨씬 많았다.] <br /> <br />[하태경 / 국회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 : 정보라는 게 국정원에서, 첩보 수준이예요. 그러니까 '팩트'로 아직 확인되기 전에 떠도는 이야기들을 수집한 것인데. 그 내용을 정보위에서 요청도 안 한 내용인데 그걸 조사해서 이렇게 보고한 것은 일종의 국정원의 신종 정치개입이다.] <br /> <br />여야는 문제의 보고서 열람 여부를 놓고도 각을 세웠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의원들은 열람 가능 여부를 법적으로 검토해보라고 국정원에 요청했지만,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별법 제정 후 공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오랜 시간 지치지만,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박형준 부산시장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를 어긴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부인 이운경 고문이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식사모임을 주최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14명이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수도권엔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었고요. <br /> <br />현장에서 모임을 지켜본 가사도우미가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시장은 '아트 부산' 행사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공적 성격의 모임으로 판단했고, 식사는 하지 않았다면서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누리꾼들은 "시민들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유다원 (jhje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250645031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